범죄예방 차원…4억1400만원 투입 7개 읍·면·동 12㎞에 설치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를 적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셉테드는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거나 범죄심리 위축에 효과가 있는 요소를 갖춘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말한다.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에 따라 4억1400만원을 들여 관내 7개 읍·면·동 거리(12㎞)에 태양광 LED노면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CCTV를 비롯해 방범시설물 설치가 미흡한 지역과 노후 주택 밀집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구축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진홍구 시 안전총괄과장은 "4월 중 사업을 마무리하면, 시민들의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범죄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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