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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 웰니스관광 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8 08:54

수정 2021.03.18 08:54

위드 코로나 시대의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18일 오후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웰니스 관광산업의 성과를 각 기관·단체와 공유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 웰니스관광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니스관광이란 '웰빙(well-being)'과 '해피니스(happiness)'의 합성어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건강·힐링·치유를 목적으로 스파·휴양·뷰티·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을 의미한다. 시장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산업이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웰니스관광 관련 교수, 전문가 30여명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다. 또한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해 전국 웰니스관광 관계자 등이 실시간으로 시청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충북 웰니스관광 컨설팅 및 자원 발굴’과 ‘충북 웰니스관광 상품 운영 및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 ‘비대면시대의 웰니스관광 방향’에 대한 사례발표, ‘위드 코로나 시대의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관광산업 침체에 대응해 도내 시군과 협력해 지역의 특색있는 웰니스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 한편, 웰니스관광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온라인을 활용한 랜선 웰니스 상품 운영 등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충주의 명상치유와 제천의 한방을 주요 소재로 한 웰니스관광 상품 콘텐츠 개발과 도내 웰니스 관광 사업체의 체류형 및 연계형 관광상품 운영을 지원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임보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웰니스관광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면서 "충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웰니스 관광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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