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기아대책 후원모금 진행
[파이낸셜뉴스]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보호자 없이 홀로 밤을 보내는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별빛학교'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기아대책은 지난 19일부터 홈페이지에 ‘별빛학교’ 후원을 위한 캠페인 페이지를 열고 야간 아동 보호를 위한 후원 모금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별빛학교는 취약 계층 아동을 방임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04년부터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에서 운영하는 야간 아동 보호 프로그램이다. 전국 14개 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210명의 아동에게 아동급식과 방과후 학습 지도, 상담 활동 등 야간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는 지난해 별빛학교 야간 아동 보호 활동을 돕기 위해 팬들과 5000만 원을 후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소영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상황이 더욱 열악해진 가정 가운데 생계를 위해 야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지만 야간 시간대에 홀로 있어야 하는 아이들을 믿고 위탁하거나 도와줄 프로그램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뜻있는 많은 분들의 후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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