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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오세훈, 뉴스 시청률은 못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4 09:04

수정 2021.03.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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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MS 최고 1분시청률 조사결과
지상파.종편서 다른 뉴스에 밀려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시청률조사기업 TNMS TV 키워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야당 서울시장 단일 후보로 오세훈 후보가 선출된 소식이 23일 TV 메인뉴스를 통해 방송되면서 지상파, 종편, YTN 저녁 메인뉴스 등에서 오세훈은 총 470번 언급 되면서 안철수 403번, 박영선 260번 보다 많이 언급 됐지만 최고 1분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지는 못한 채 대부분의 채널에서 다른 뉴스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업 TNMS가 서울지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시청기록을 집계 한 결과 지상파에서는 ‘MBC 뉴스데스크’에서만 야당 후보 단일화 관련 뉴스 ‘안철수 대표 신발끈 고쳐매고 전진은 어디로”가 최고 1분 시청률 (7.2%)을 기록했다.

‘KBS뉴스9’에서는 LH 관련 뉴스 (13.3%), ‘SBS8시뉴스’에서는 버스기사 관련 사건사고 소식(11.6%) 이 각 각 최고 1분 시청률을 차지하면서 야당 단일화 후보 오세훈 선출 관련 뉴스는 이보다 낮은 12.8%, 4.4% 분당 시청률을 각 각 기록했다.

종편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은 이어져 ‘MBN종합뉴스’에서만 오세훈 후보 인터뷰가 최고 1분 시청률을 차지했고 다른 종편 채널 메인뉴스에서는 오세훈 야당 단일 후보 선출관련 뉴스가 다른 뉴스 시청률에 밀렸다.


‘JTBC뉴스룸’ 이날 최고 1분 시청률 (TNMS 서울 유료가구) 은 태양광 관련 뉴스(3.4%)가 차지 했고 오세훈 인터뷰 분당 시청률은 이보다 낮은 3.1%를 기록했다.

‘채널A뉴스A’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3대 변수 뉴스꼭지가 최고 1분 시청률 3.5%를 기록했고 야당단일후보 오세훈 선출 관련 뉴스는 3.0% 였다.
‘TV조선뉴스9’에서는 날씨 뉴스가 최고 1분 시청률 (7.7%)을 기록 한 가운데 오세훈 야당 단일후보 선출 관련 뉴스는 이보다 낮은 6.7%를 기록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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