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전문적 R&D 강화에 더 힘을 쏟을 것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리만코리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이하 생공연)에서 선정하는 'KRIBB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생공연은 생명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공공 인프라 구축 운영을 통해 국가 생명과학기술, 산업 발전 및 국가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KRIBB 패밀리기업은 생공연 기술 및 인프라 활용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술 기반의 바이오 기업을 의미하며 생공연이 매년 지정한다.
리만코리아가 진행하는 제품의 원료, 신기술화 및 생산에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에서 생공연의 기술 지도를 통해 다각적인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KRIBB 패밀리 기업의 혁신성장기반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네트워크 장 마련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김장성 생공연 원장은 "KRIBB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리만코리아는 생공연과 동반성장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구축,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만코리아는 지난 2018년 대구에 설립된 화장품 유통 회사로 브랜드 '인셀덤'과 '보타랩'을 런칭, 스킨케어 및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중 '보타랩'은 지난해 4월 생공연과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미세조류 유래 탈모 완화 및 모발 활성 효능 원료 기술(출원번호 10-2020-0039696, 로리오라이드 또는 세네데스무스속 HS4를 포함하는 탈모 방지 또는 발모 촉진용 조성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이사는 "KRIBB 패밀리기업 지정을 통해 고도화된 바이오 기술을 지원받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개발(R&D) 강화에 더 힘을 쏟겠다"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역량 또한 함께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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