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축구부 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감독이 경찰에 구속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축구부 감독 A씨(43)를 구속했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자신이 가르치는 15세 이하(U-15) 축구클럽 학생들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의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입은 학생은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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