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제2경춘국도 남양주~춘천간 도로건설공사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 기본설계용역 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공청회를 갖는 제2경춘국도 남양주~춘천구간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사업으로 남양주시 화도읍부터 춘천시 서면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이며, 사업량은 33.6㎞이다.
이 사업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량 급증에 따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수도권과 강원 중심권간의 고속교통망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내 대규모 관광 시설 개장 예정에 따른 교통량 급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쳤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