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 6명을 채용하고, 심층 상담을 위한 집중 상담실을 비치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특별고용지원업종 이·전직(예정)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 취급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공항버스, 영화업, 노선버스, 항공기 부품제조, 유원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수련시설 등 14개 업종이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부산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BEXCO, 사업주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 이미지 메이킹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취업 심층(개별·집단)상담 및 집중알선,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심리상담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의 주력산업인 여행·관광·마이스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상황에서 이·전직자분들의 재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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