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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검 후보에 이현주·장성근 변호사 추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2 20:19

수정 2021.04.22 20:24

文대통령, 3일 안에 최종 후보 임명
이현주 변호사
이현주 변호사
장성근 변호사
장성근 변호사
[파이낸셜뉴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에 이현주·장성근 변호사가 추천됐다.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3차 회의를 열어 이현주·장성근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장 변호사는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출신이다.

추천위는 "위원들은 심사대상자의 경력을 바탕으로 심사대상자들이 세월호참사 증거조작 의혹사건에 대한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특별검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추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4·16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의결 요청안'을 가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추천위로부터 2명의 후보를 추천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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