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25일 밤 9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전신주에 술 취한 남성이 올라가 소동을 벌였다. 26일 한전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인근 가구 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30분 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다만 이 소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어긴급하게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며 "구조후 다시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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