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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ESG 지수연계 ELF'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26 09:29

수정 2021.04.26 09:29

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ESG 지수연계 ELF' 출시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ESG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펀드(ELF)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S-1호'와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KSE-1호'를 출시해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S&500 ESG Index 및 EUROSTOXX50 ESG Price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노낙인 스텝다운 구조의 상품이다. 기존 동일 구조의 일반 기초자산(S&P500, EUROSTOXX50) 상품에 비해 기초자산의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대다수 ELF상품의 만기까지 투자기간인 3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반 지수에 비해 ESG 지수가 더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중도 및 만기 상환 가능성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SG구성방식은 ESG평가 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을 제외(네거티브방식)하고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담아 산출되는 구조이며 신한자산운용은 향후 해당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서병욱 신한자산운용 퀀트·구조화파생운용본부 부본부장은 “신한자산운용은 업계에서 수년간 ELF 설정규모 1위를 차지해 온 운용사인만큼 ELF 상품기획 및 운용과 관련된 부분에서의 경쟁력은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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