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을 통해 중요 정보를 보내야 하는 소비자를 위한 광고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 신분증,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보내기를 꺼리는 점에 착안해 갤럭시S21의 '프라이빗 쉐어' 기능을 강조했다. 프라이빗 쉐어 기능은 중요 정보를 전달할 때 공유 대상이나 기간을 제한, 읽기 권한만 부여하는 클라우딩 기반의 암호화 파일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일례로 은행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신분증 사본을 보내야 할 때가 있는 사용 후 확실히 삭제했는지 등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제일기획은 갤럭시 S21 광고에서 이 같은 불안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독특한 방법으로 담아냈다. 광고는 신분증 사본 등을 보내면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갤럭시 S21의 프라이빗 쉐어 기능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보내는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안전성과 장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광고는 각각의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을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 김지은 프로는 "해당 기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인물들의 감정을 살린 드라마타이즈 촬영기법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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