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가 2021년 4월 14일, 충청북도 증평에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흑표부대원 1,500여 명에게 총 5,900만 원 상당의 링티 1,000박스, 링티 액티브 500박스 그리고 전용 보틀 1,500여 개를 기증했다.
흑표부대에 전달된 링티는 특전사 출신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된 제품으로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 '도전! K-스타트 업'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특수부대인 흑표부대는 수많은 특수작전, 재난구조활동, 대민지원활동 등을 수행해오고 있다. 기증된 물품은 천리행군 훈련을 앞둔 부대원 1,500명에게 전달되었고, 물품을 전달받은 흑표부대는 기증식을 통해 ㈜링티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링티 관계자는 “링티가 개발된 배경인 특전사 천리행군을 앞두고 흑표부대에 우리 제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수작전 또는 행군훈련 후 복귀해야 하는 대원들은 식수의 조달이 넉넉하지 않을 텐데 제한된 수분을 최대한 흡수시킬 수 있는 분말형 수액이 잘 활용된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링티는 지속적으로 코로나 의료진, 육군, 특전사, 해양경찰 등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헌신하며 작업환경 상 수분 공급이 더욱 중요한 분들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링티는 음료 시장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1월부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최근 편의점에 500ml 음료 ‘링티제로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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