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피바이오가 체지방 감소 기능 개별인정형 원료인 '시네트롤(자몽추출등복합물)'을 주성분으로 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기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세계 최대 연질캡슐 제조 기업인 알피쉐러와 대웅제약의 합작 기업으로 알피쉐러의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40여 년의 연질캡슐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형의 건기식을 생산하고 있다.
알피바이오가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시네트롤'은 자몽과 오렌지에 함유된 나린진과 헤스페리딘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폴리페놀 복합추출물이다. 프랑스 원료 연구기업인 파이텍시아가 폴리페놀과 체지방 감소의 상관관계를 다년간 연구해 유럽 특허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알피바이오가 '시네트롤'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다. 국내에서 파이텍시아의 '시네트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는 알피바이오만이 가능하다.
최근 알피바이오는 한국암웨이에 분말형 '시네트롤' 건기식 공급을 시작했으며, 향후 시장에 세분화된 소비자 기호에 맞춘 정제, 분말, 스틱젤리, 액상 등 다양한 제형으로 '시네트롤' 건기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네트롤'의 핵심 원료인 자몽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자몽 원물의 맛을 최대한 구현해 '맛있는 건기식'의 모델을 제시한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이사는 "알피바이오는 수탁업계 최초로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의약품 수준으로 건강기능식품 품질을 관리해 글로벌 제약사의 엄격한 공장 심사(Audit)를 100% 통과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40여 년간 의약품 제조로 쌓은 알피바이오만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건기식을 지속 제조해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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