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솎아내 2언더파 68타를 쳐 강성훈(34·CJ대한통운)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기록한 공동 8위이다. 그러나 최근 3연속 컷 탈락을 하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 강성훈은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선두는 크래머 히콕(미국)과 고다이라 사토시(일본)가 나란히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으로 자리했다. 타일러 구치(미국)가 1타차 3위다. 이경훈(30)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45위, 김시우(26·이상 CJ대한통운)는 4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40위로 밀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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