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2021 의정부 KOVO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의정부 KOVO컵) 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김장희 사무국장과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과 홍성칠 의정부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 KOVO컵은 배구 단일대회 최대 규모 프로대회로 경기북부 최초로 열리며, 남녀부 총 14개 팀이 참가해 의정부체육관에서 오는 8월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큰 결심을 해준 의정부시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의정부시와 체육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에 대해 “의정부 KOVO컵 개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열띤 축제 속에서 시민에게 희망과 미소를 되찾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의정부시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관중 입장제한 변동을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