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3명, 북구 2명, 서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1명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5명을 비롯해 9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지역감염 8,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614명(지역감염 1만400, 해외유입 214)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3명, 북구 2명, 서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8명으로, 지역 내외 7개 병원과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 8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9명 중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5명이 발생. 시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중 4명이 수도권 방문력이 확인, 추가적인 추적조사(변이검사 등)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입국자로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1일 오후 4시 기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30건(국채보상공원 353, 두류공원 277)이며,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시와 방역당국은 달서구 소재 대형마트 관련 검사와 관련, 2일 오후 4시까지 두류공원 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또 각 구·군 보건소에서도 주소지 관계없이 검사 가능해 6월 18일부터 28까지 기간 중 달서구 소재 마트 1층 매장 및 2층 세라젬 매장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검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독려했다.
한편 2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65만202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27.2%), 접종 완료 21만486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9%)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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