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카이스트와 함께 KB차차차의 인공지능 기반 기계 학습 모델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중고차 딜러들이 매물 판매 시 판매 금액을 등록할 경우 등록한 중고차 판매 금액에 따라 판매 소요기간을 예측해주는 시스템이다.
KB캐피탈은 시중에서 통계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고차 시세와 달리 개별 차량에 맞춘 보다 정확한 개인화된 내차 시세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해 지난 2018년 11월부터 KB차차차에 탑재했다.
이번에는 중고차 판매 예측과 구매에도 딜러와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특허 결정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KB캐피탈은 특허를 받은 시스템을 KB차차차를 이용하고 있는 딜러들이 중고차 매물 판매 등록 시 최적화된 판매가격으로 중고차 매물을 등록 할 수 있도록 판매 예상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딜러들이 차량을 매집하는 경우에도 판매일 수 예측에 따른 재고관리도 가능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딜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KB차차차에서 내차를 직거래 판매 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차량 판매 소요기간이 측정되기 때문에 내차 판매 가격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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