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3일부터 내년도 시정 운영 및 중점 추진사업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시청대강당, 상황실, 시장집무실 등에서 진행되며, 민선7기 3년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검토한다. 특히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규 및 주요 사업, 진행 중인 민선7기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향을 집중 토론한다.
보고회 시작 첫날인 13일 안전도시국 안전총괄과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안전도시국 7개 과가 보고를 마쳤다. 안전도시국은 내년에 새로운 업무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재난통신망 구축, 배랭이천 소하천 정비공사, 문원저수지 재해예방 기능보강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도시 추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스마트 리빙랩’ 추진, 작년 스마트챌린지 공모사업에 이어 스마트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시민 이용편의를 위한 주차장 개선공사, 공영 전기자전거 무인시스템 도입 및 도로-보도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천대로 방음터널 설치,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제3기 재건축 지원, 마을(시내)버스 친환경차로 순차교체, 과천~이수 복합터널 추진, 단독주택 전신주 지중화사업 등 대형사업에 대해 임기 내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 및 생활밀착형 사업은 시기를 앞당겨 추진해 시민이 불편함이 없고 행정을 신뢰할 수 있게 각 부서는 사업을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