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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단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고공행진… 세 자릿 수 경쟁률 속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9 13:52

수정 2021.07.19 13:52

-브랜드 입힌 주거형 오피스텔, 청년∙신혼부부 몰리며 청약 고공행진 이어가
-와이에스디엔씨·포스코건설, 일산에 'THE SHARP 일산엘로이' 선보여 관심 집중
브랜드 단 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고공행진… 세 자릿 수 경쟁률 속출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이 역대급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춘 대형건설사의 노하우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입지를 선정하고 상품을 설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다방면으로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세 상품으로 떠오르며 청약시장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대비 가격이나, 청약 가점 등의 부담이 덜하고, 투룸 이상의 평면구조와 펜트리, 알파룸 등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에 최적화된 대세 상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활기 속에서 더욱 높은 관심을 받는 단지는 바로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만큼 노하우가 집약된 우수한 상품설계로 보다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실제 청약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은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세 자릿 수의 경쟁률이 속출하며 단기간 완판을 이어가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3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총 5만7,692명의 이 청약해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빠르게 완판됐다. 또 같은 해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도안 2차’는 3만474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계약시작 4일 만에 전 실의 주인을 찾았다.


올해 역시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GS건설이 판교에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는 무려 6만 5,503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32.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단 기간에 모든 실이 완판됐으며, 4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선보인 ‘더샵 송도아크베이’ 역시 총 6만8,653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최고 61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은 최근 들어 공급이 늘어났지만, 아직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공급량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희소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라며 "여기에 아파트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에서도 브랜드를 선호하게 되면서, 가격 상승폭도 높게 이뤄지고 있어 이에 따른 시세차익 효과를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역시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가파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 자리한 '위례 지웰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 타입이 지난 6월 14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1년 전 거래가격(9억원) 대비 무려 5억원이 오른 가격이다. 또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자리한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역시 전용면적 84㎡ 타입이 올해 5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작년 동월 거래가격(6억원) 대비 2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에서는 새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이어져 이목이 쏠린다.

와이에스디엔씨·포스코건설은 7월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THE SHARP 일산엘로이'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 SHARP 일산엘로이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 3개 블록(C-1-1, C-1-2, C-2)에 지상 최고 42층, 전용면적 84~ 247㎡, 총 1976실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실수는 ▲C-1-1블록 741실 ▲C-1-2블록 494실 ▲C-2블록 741실이다.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의 혁신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송도 등에서 성공적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의 분양을 마친 노하우를 담아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우선 남향위주의 배치와 풍동천변과 경인선으로의 주동배치로 탁트인 조망권을 극대화 했으며, 넓은 동간 간격으로 세대간 프라이버시도 확대했다. 또 세대 내부는 4베이, 2면개방형 구조,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2.5m의 높은 천장고 적용(타입별 상이)으로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필라테스,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예정으로 특히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지인들을 초대해 즐겁고 편리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가운데 THE SHARP 일산엘로이는 우수한 상품성 외에도 교통, 교육, 편의, 자연환경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춰 주목된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단지로, 대곡역 3호선을 2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백마역에 서해선(대곡-소사선_2023년 예정_공사중)이 또 대곡역에 GTX-A노선(2026년 예정_공사중)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권의 이동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 그중에서도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강남권’으로의 입지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반경 1km 내에는 다솜초, 풍산초, 풍산중, 풍동초, 풍동중, 풍동고, 세원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식골공원, 경의선숲길, 풍동천, 정발산, 일산호수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웨스턴돔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THE SHARP 일산엘로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마련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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