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들은 △문화유산 보호 △문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훈련과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의 문화창의 분야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5개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반영한 각료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황 장관은 이어 이날 회의 주최 측의 공식 제안을 받아 대한민국이 강점을 지닌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황 장관은 “전 세계적인 보건위기 속에서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디지털 기술은 세계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양성을 보호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의 이날 발언은 이번 각료 선언문에도 반영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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