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아파트 대신 하이엔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부자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3 11:45

수정 2021.08.03 11:45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는 단연 ‘래미안 원베일리’다. 역대 최고 분양가인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접수에만 총 3만6116명이 몰렸으며, 만점(가점 84점)짜리 통장도 등장했다.

하지만 막상 평면이 공개되자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곳곳에서 들렸다. 분양가 규제로 기본형 건축비 범위 내에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다 보니, 차별화된 설계가 불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 단지의 전용면적 46㎡ 분양가는 9억500만원에서 최고 9억2370만원이였다.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 겸 거실을 갖춘 이 주택형은 9억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마감재나 특화설계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은 찾을 수 없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수십억원 자산을 가진 부자들은 차별화된 내부 설계와 호텔급 서비스 등을 원하는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정부 규제로 이러한 요소 적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결국 큰 손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한 30실 미만 주택이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몰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자산가들의 눈높이를 맞춘 하이엔드 주거 상품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PH129는 단 29가구로 구성된 소형 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에 115억원(전용면적 273㎡)에 거래됐으며,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도 92억2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분양 성적도 좋다. 최근 한 인기 연예인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청담’을 130억원에 분양 받았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에서 공급한 오피스텔 ‘파크텐 삼성’, 서초구 서초동에서 선보인 ‘르피에드 in 강남’ 등 3.3㎡ 당 1억원 대 공급한 고가 오피스텔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티 논현 투시도]
[아스티 논현 투시도]

이런 가운데 강남구 논현동에서 새로운 하이엔드 오피스텔 브랜드가 선보여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바로 아스티 논현이다. 미학을 뜻하는 ‘AESTHETIC’과 사회를 뜻하는 ‘SOCIETY’가 결합된 브랜드 ‘아스티(ASTY)’가 적용된 이 단지는 미학적 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미학적 라이프 실현의 주거공간을 뜻한다.

특히, ‘하이엔드의 끝은 미학이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입지부터 외관, 내부 어메니티 시설까지 하이엔드 설계와 미학적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신경을 썼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미학적 공간 설계다. 일반 오피스텔 대비 높은 천장고 설계로 펜트하우스급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타입은 2면창 설계로 탁 트인 도심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선과 공간 분리도 감각적이다. 일부 타입에 적용된 회전형 벽체는 공간을 미학적으로 분리함과 동시에 공간의 개방감도 극대화한다. 특히 리모콘 작동으로 회전형 벽체를 움직일 수 있어,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벽체의 방향을 이동할 수 있다. 정갈한 간살 사이로 은근하게 보이는 실루엣이 매력적인 리마데시오(Rimadesio)의 슬라이딩 도어는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공간을 구획한다.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주방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인 모듈노바(Modulnova)가 적용된다. 여기에 다운드래프트 배기 시스템을 갖춘 밀레 쿡탑을 적용해 상부 후드에 구애 받지 않고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외에도 리마데시오(Rimadesio)로 꾸며진 드레스룸, 하이엔드 수전 브랜드인 ‘판티니(Fantini)’ 수전이 적용된 화장실, ‘디에디트(The Edit)’ 조명, ‘타켓(Tarkett)’ 마루 등 유럽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곳곳에 사용해 고급스러움 물론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어메니티도 마련된다.

최상층에는 ‘강남 논현동’이라는 장소의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파티풀이 조성된다. 라꼬르뉴 오븐이 설치된 아스티의 키친은 홈파티나 비즈니스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입주민의 와인셀러, 영화나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영관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요가나 필라테스, 스피닝 등 개인레슨이 가능한 아스티 짐과 건식 사우나, 마사지 룸, 개인 욕조가 마련된 스파 등은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아스티 논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에 전용면적 48~57㎡의 주거용 오피스텔 81실로 구성된다.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학동로일원에 위치한다.
모든 방문 고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철저한 방역 시스템으로 방문 고객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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