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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대표에 이찬우 도미누스인베 대표
[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사모신용펀드(PCF) 부문을 신설한다. 오는 10월 자본시장법 개정을 앞두고 사모대출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는 차원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크레딧 부문을 신설, 해당 부문 대표로 이찬우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영입키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5일부터 글랜우드PE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랜우드PE의 구정은 이사는 크레딧 부문의 핵심운용역으로 배치된다.
사모신용펀드란 사모로 자금을 모아 대출, 회사채, 구조화 상품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사모펀드 대비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대형 PEF 운용사인 IMM PE와 VIG파트너스도 각각 크레딧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글랜우드PE는 크레딧 펀드를 활용해 투자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대기업 카브아웃 거래 중 경영권(바이아웃) 거래는 기존대로 글랜우드PE가, 상장전 지분투자(프리IPO)와 소수 지분 투자 형태 투자는 신설되는 크레딧 펀드를 통해 투자한다.
글랜우드PE는 2014년 설립, 이상호 대표를 중심으로 정찬욱 부대표, 정종우 전무가 활약하고 있는 PE다.
동양매직 인수합병(M&A) 거래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프랑스 라파즈홀심그룹의 라파즈한라시멘트(현 한라시멘트), GS에너지의 서라벌도시가스·해양에너지, 프랑스 생고뱅의 한국유리공업, SKC코오롱PI(현 PI첨단소재)를 연이어 인수했다. 최근에는 CJ올리브영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7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교직원공제회, 농협중앙회, MG새마을금고 등의 자금을 받아 9000억원 규모 2호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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