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비대면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백라이브 추석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어묵, 세노비스, 아모레퍼시픽, 올가 등 각 상품군 최고로 꼽히는 브랜드의 상품과 한우, 청과 등 신선 선물세트 등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약 600가지 선물세트를 총 115회의 특집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와 함께 언택트 구매에 대한 니즈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코로나 이후 명절 시즌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 매출을 분석한 결과, 1회 방송 당 평균 매출이 평소 방송보다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추석에도 비대면 구매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추석 대비 라이브 방송 수를 2배 이상 늘려 약 600가지 종류의 선물세트, 총 5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백라이브 추석 위크'에서는 방송 당일에만 특별히 가격을 낮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엄선된 소갈비를 판매하는 '하누소'의 '왕갈비탕', 산지와 연계해서 진행하는 '오설록'의 '프리미엄 티 컬렉션' 등이 대표적이다.
떠오르는 소비 트렌드 '나를 위한 선물' 테마의 라방도 준비돼 있다. 대표적으로 LG 프라엘 탈모치료 전용 메디 헤어, 캐나다구스 21FW 신상 패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라이브 추석 위크' 라이브 방송은 롯데백화점몰 '100LIVE'(백라이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관련된 일정 및 홍보 영상은 롯데백화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최성철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올 추석 귀향길에 오르지 못한 고객들이 백라이브를 통해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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