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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기후특사, 중국 초청 톈진서 '기후변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1 13:21

수정 2021.08.31 13:21

존 케리 미 기후특사가 18일 서울에서 열린 언론과의 원탁회담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존 케리 미 기후특사가 18일 서울에서 열린 언론과의 원탁회담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가 31일부터 9월3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기후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31일 보도했다.

CCTV는 중국 생태환경부를 인용, 케리 특사가 중국의 초청으로 톈진에서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사와 회담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기간 동안 미중 기후변화 협력과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대해 논의한다.


케리 특사는 지난 4월에도 상하이에서 셰전화 특사와 만나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와 함께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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