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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최대주주인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및 경영권 양도를 위해 IMM P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 연구원은 "IMM이 제안한 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알려졌다"면서 "LX하우시스가 3000억원을 투자하면 한샘의 최대주주외 지분 30.2% 중 6%를 확보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 주체인 IMM 측에서 한샘 공동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최종 출자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는 "한샘 입장에서 시너지가 가장 클 기업을 찾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LX하우시스가 유리하다"면서 "LX하우시스는 창호 부문에서 국내 점유율 1위이고 이스톤, PF단열재 등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X하우시스가 한샘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된다면, 한샘의 B2C 유통채널과 시공 역량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 시너지가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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