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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미단시티 진입도로 내달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3 10:14

수정 2021.09.23 10:14

영종국제도시 해안 일주 순환도로 중 미개통 구간
오는 2024년 말 준공, 영종하늘도시·미단시티 등 접근성 개선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진입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진입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의 해안을 일주하는 순환도로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해 오는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 한상드림아일랜드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영종지역 투자유치 촉진 및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미단시티 진입도로 공사는 중구 중산동~운복동 길이 2.99㎞에 폭 15m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로 기존 도로를 우회, 15분 가량 걸리던 것이 3분대로 단축된다. 자전거 도로도 설치돼 영종해안도로 54㎞ 전체가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개선된다.


한편 이 사업은 총사업비 450억원 가운데 이미 투입된 시비 30억원을 제외한 420억원의 50%인 21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올해 90억원을 교부받았으며 오는 2022년∼2024년까지 120억원을 나눠 지원받는다.


강영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계획과장은 “미단시티 진입도로 건설 공사가 계획대로 오는 2024년 말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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