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대권후보 적합도 조사
[파이낸셜뉴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치고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8%p 상승한 29.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 대비 1.5%p 포인트 하락한 25.1%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15.1%로 3위였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12.4%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홍 후보가 1.9%p, 이낙연 후보가 0.7%p 각각 하락한 수치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 2.6%,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2.2%,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1.9%, 민주당 추미애 후보 1.7%, 무소속 김동연 후보 0.7%,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0.7%, 정의당 심상정 후보 0.6% 순이었다. 이밖에 기타 후보 1.1%, 없음 3.7%, 잘 모름 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0%로 최종 1003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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