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의료진과 독거노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진행하는 SPC그룹의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 제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풍기 지역 인삼농가에서 6년근 풍기 인삼으로 만든 홍삼 절편을 활용해 건강 기원의 의미도 담았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 임직원들은 서울·인천·상주·통영·거창·영주 등 6개 지역 의료원 의료진 1000명에게 제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은 독거노인 가정과 전국 9개 노인복지시설에 파리바게뜨 제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으고, SPC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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