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소속사 "사실 관계 파악 중" 입장 발표
대세 배우 K 혼인빙자 낙태 종용 주장 나온지 3일만
대세 배우 K 사생활 논란에 김선우 출연 광고 삭제
[파이낸셜뉴스]
대세 배우 K 혼인빙자 낙태 종용 주장 나온지 3일만
대세 배우 K 사생활 논란에 김선우 출연 광고 삭제
전 연인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호측이 3일만에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 측의 입장은 간단했는데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라는 것이었다.
오늘 19일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호 소속사측은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대세 배우 K가 자신에서 낙태를 강요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대세 배우 K가 김선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김선호의 팬들은 어제 18일 '무분별한 억측'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선호가 출연했던 광고 영상이 삭제되면서 대세 배우 K가 김선호가 맞는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실제로 도미노피자 홈페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면 도미노피자는 광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공식 SNS에 게재됐던 김선호와 관련한 광고 게시물도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11번가도 김선호의 사진이 담긴 배너를 내렸다.
김선호와 계약을 맺은 다른 브랜드들도 이번 논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논란이 사실로 드러나 광고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경우 김선호측은 각 계약에 따라 위약금 및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할 처지에 놓일 수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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