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락앤락, 제1회 디자인 공모전 '생활을 디자인하다' 시상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1 09:44

수정 2021.10.21 09:44

제1회 락앤락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지효씨의 ‘홈쿡 수비드 키트’ 이미지. 락앤락 제공
제1회 락앤락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지효씨의 ‘홈쿡 수비드 키트’ 이미지. 락앤락 제공
[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제1회 디자인 공모전 '생활을 디자인하다'를 성료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해당 기간 공모전 사이트 '더콘테스트' 기준으로 12만 이상의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21일 락앤락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락앤락 본사에서 제1회 디자인 공모전 '생활을 디자인하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품 디자인과 비주얼 디자인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기업 가치를 디자인으로 잘 드러낸 11개 작품을 선정했다.
예상보다 뛰어난 작품이 많이 출품돼 기존 대상 및 금상, 은상, 오토데스크 퓨전 360 특별상에 더해 특별상 4건을 추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지효씨의 작품 '홈쿡 수비드 키트'는 누구나 쉽게 수비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간편하고 편리하게 디자인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1인 가구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간소화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레시피와 실시간 조리 현황을 지켜볼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수비드 기계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을 디자인과 기능적으로 구현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곽예현씨의 작품 'Triple(트리플)'은 무선 주전자, 믹서기, 토스터기를 한데 모은 주방 소형 가전이다.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비비드한 레드 컬러를 사용했으며 효율적으로 주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비주얼 디자인 부문 금상을 받은 임도휘씨의 작품 '흐름, 어울림'은 소비자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락앤락의 식품보관용기와 베버리지웨어를 트렌디한 영상으로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700만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이달 22일 락앤락 공식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락앤락 디자인센터 정태락 상무는 "락앤락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 및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환경을 생각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혁신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