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함께 마약투약 한 연인..경찰에 자진 신고로 덜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6 08:14

수정 2021.10.26 08:14

© News1
© News1

[파이낸셜뉴스] 연인관계인 남녀가 함께 마약을 투약하다 자진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쯤 강남구 역삼동 소재 B씨 주거지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이 투약한 마약은 A씨가 텔레그램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자신들을 신고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입수 경로를 비롯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수습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