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연극 <레 미제라블>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극단 로얄씨어터 작품으로 2021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프로그램 선정작이다.
연극 레 미제라블은 2011년부터 수차례 공연됐다. 올해는 대한민국 연극 미래를 위해 연극인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박웅, 문영수, 윤여성, 이호성 등 한국 연극계 원로, 중견 배우와 오디션에서 발탁된 젊은 배우들이 품격 있는 화합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가 노트르담 드 파리 출간 30년 뒤에 16년 집필기간을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사랑과 화합, 희망과 구원 메시지를 전하며 시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소설이 200년 전 프랑스 혁명으로 희망이 없던 시절에 국민에게 큰 위로를 전했듯이, 연극 레미제라블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구원과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고양문화재단은 보다 저렴한 입장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정보 및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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