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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내년 국비보조금 4조4000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9 13:59

수정 2021.11.09 13:59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2년 국고보조금 4조3929억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4조2000억원보다 192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광역급행철도 B노선 설계비 등 803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사업비 724억원 △남동국가산업 재생사업 33억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비가 반영됐다.

또 △GCF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비 6억원 △병원선 대체 건조비 4억원 △바다 환경정화를 위한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19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이 밖에도 지역균형발전사업과 관련해 주민생활환경에 밀접한 △공영주차장 16개소의 건립비 327억원 △체육시설 신규 건립 및 개보수 비용 95억원 △보편적 복지 생활에 필요한 국비 111억원이 반영됐다.


한편 백령공항 건설, 바이오 부생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예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철저히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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