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경원에 공동선대위원장 제안
김영희 전 MBC부사장도 영입 추진
김영희 전 MBC부사장도 영입 추진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나 전 의원을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나 전 의원에게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대선 경선에서 '원팀' 정신을 다졌던 원 전 지사와는 비공개 조찬회동을 했다.
이후 이채익, 박성중, 이만희, 김미애, 김선교, 박성민, 안병길, 최춘식, 황보승희 의원 등과는 오찬을 나눴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1차 인선안을 17일 발표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잘못된 보도"라며 "아주 늦지는 않겠지만 내일 발표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선대위 인선에 대해선 "원만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고, "많은 분들이 중지를 모아서 다 함께 하고, 당이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윤 후보 측은 김영희 전 MBC 부사장도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을 가진 김 전 부사장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제작한 스타PD 출신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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