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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테스트밸리(Testvalley) 운영사 비엘큐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테스트밸리는 구매 전 체험을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돕는 전자제품 커머스 몰이다. 전자제품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라면 테스트밸리에서 한 달 동안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제품이 본인과 맞지 않을 경우 반납 신청만 하면 된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가 체험 후 반납된 제품을 검수해 검증된 제품만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퍼브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테스트밸리는 지난 2월 서비스 리빌딩과 함께 고객층을 확장, 매월 거래액 30% 이상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만 총 7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투자자들은 “테스트밸리가 제시하는 전자제품 유통 구조가 기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자제품 판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홍솔 비엘큐 대표는 “테스트밸리는 소비자의 경험에 집중해 전자제품 판매 시장의 압도적인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할 수 있도록 직군별 우수 인재를 채용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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