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비촉진·단계적 일상 회복 지원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는 연말 소비 촉진과 단계적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탐나는전' 개인별 구매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7만원(70만원 구매 시 10%)이었던 '탐나는전' 인센티브를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연 구매한도 800만원까지만 혜택이 적용된다.
도는 올해 총 3003억원(11월 24일 기준)의 '탐나는전'을 발행했다.
도는 연내 총 425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해 3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탐나는전' 특별 구매한도 증가가 연말연시 소비확대로 이어져 도민·관광객·소상공인 모두 일상회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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