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8일 열고 위원장에 배강민 의원, 부위원장에 김인수 의원을 각각 선출한 뒤 2022년도 예산안 조정에 들어갔다.
김포시의회는 이에 앞서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 6617억원(일반회계 1조 3503억원, 특별회계 1709억원, 기금 1405억원)을 두고 11월30일부터 12월7일까지 소관 상임위별로 심의를 진행해 27건 23억4351만원, 기금 2건 5억7500만원을 삭감해 예결위에 제출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감액 없이 원안 가결하고,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2억5000만원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7억8337만원 등 12건과, 김포문화재단 14건 6억2700만원, 김포복지재단 1건 2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27건 23억4351만원과 남북교류협력 및 민간공모사업 5억5000만원 등 기금 2건 5억7500만원을 감액했다.
예결위는 상임위 제출안을 바탕으로 심의를 진행해 계수조정을 거친 뒤 오는 1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심의 결과를 회부할 예정이다. 예결위원으로는 배강민, 김인수, 김계순, 김종혁, 최명진, 오강현, 유영숙 의원이 11월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다.
배강민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의가 2022년 김포시 발전 방향 등을 살필 수 있는 주요 과정으로 각 소관 상임위에서 꼼꼼한 검토과정을 거쳐 넘어왔고 이에 대해 예결위원들과 다시 한 번 살펴 시민복리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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