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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멕스, 해외 홈쇼핑 진출…국내외 판매 채널 확대에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5 14:52

수정 2021.12.15 14:52

코멕스산업 '바이오킵스' 미국 HSK 홈쇼핑 방송 화면. 코멕스 제공
코멕스산업 '바이오킵스' 미국 HSK 홈쇼핑 방송 화면. 코멕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멕스산업이 홈쇼핑,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방송, 온라인 스토어 등 국내외 비대면 판매 채널 판매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멕스는 올해 하반기에만 7차례 홈쇼핑을 진행했다. NS홈쇼핑을 시작으로 현대홈쇼핑의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스텐킵스'를 선보였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 플러스'와 'GS마이샵'으로도 '스텐킵스' 판매 방송을 이어 나갔다. 이달 초에는 NS홈쇼핑에서 '틸리카스'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도 진출했다. 지난 2월 '그립(GRIP)'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지금은 렌지타임', '내열 옥수수 그릇' 판매 방송을 시작해 올해 총 6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코멕스는 1월부터 미국 4대 홈쇼핑 채널인 'HSN'을 통해 밀폐용기 판매 방송을 총 9차례 진행했다. 이달 말에는 연말 시즌을 겨냥한 '홀리데이 세트' 1차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구성의 추가 방송이 예정돼 있다.

아마존 유럽을 통해 유럽 시장도 공략한다.
대표 상품 '바이오킵스' 밀폐용기를 유럽 시장에 맞게 '지반(Zivaa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브랜딩해 아마존 유럽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트라이탄, 유리,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의 밀폐용기를 포함하여 코멕스의 대표 상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코멕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게 됐다"며 "이에 발맞춰 코멕스도 판매 채널을 확대 및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의 강점을 살린 온라인 전용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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