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는 17일 대학발전기금 기부자를 알리고 예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기대는 1998년 개교 이래 대학발전기금 약 185억원을 모금했으며 1억원 이상 기부자(개인·단체)는 48명에 달한다. 발전기금본부는 2019년 1월 발족해 고액 기부자 예우 및 학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기술혁신파크 1층 로비 벽면에 신축된 명예의 전당은 △President’s Honor Cub(3억원 이상) △Gold Honor Club(1억원 이상) △Silver Honor Club(5000만원 이상) △Bronze Honor Club(1000만원 이상)의 4개 부분으로 구성, 발전기금을 기부한 개인 혹은 단체가 새겨진 동판이 부착됐다.
박건수 산기대 총장은 “내년 3월 1일 한국공학대학교로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대학이 새로운 가치와 에너지를 창출해 내는 대학으로 국가 발전의 마중물이 되어 기부자 여러분의 뜻을 계속 기리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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