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공무원이 혁신적 사고를 실천하면 시민행복이 증폭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안양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공무원의 규제혁신 의지와 적극행정이 더욱 요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열린 2021년 규제혁신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8년부터 안양시는 혁신적 사고로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돕는 공무원을 시상하며 규제혁신 동기를 부여해왔다.
안양시는 각 부서를 대상으로 △규제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규제 발굴·개선 △규제혁신-적극행정 참여도 등을 따져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규제혁신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수상자를 확정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은 총 9명이 수상했다. 대상 영광은 이난영 규제개혁팀장이 차지했다. 2021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규제혁신 성과 최고 인증대회인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 등 성과를 냈다.
최우수 2명(건축과 이준영 동안보건과 최세훈), 우수 6명(도시재생과 허진하 교통정책과 윤정호 기업경제과 윤석환 스마트시티과 이재봉 건축과 정혜진 만안보건과 황영주)도 규제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부서는 총 7개 과로, 대상은 건축과에 돌아갔다.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고시 지역의 벽면간판 설치규제 개선을 이끌어내 행안부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도시재생과-기업경제과가, 우수상은 도시계획과-동안보건과-교통정책과-동안 교통녹지과가 각각 차지했다. 규제혁신 우수 부서 및 공무원은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안양시는 신산업-신기술에 역점을 둔 애자일(Agile)한 규제혁신행정으로 지난 3년간 6개 신산업 473조 세계시장 물꼬를 트는 성과로 2021년 거버넌스정치대상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대상,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하고, 경기도 대회 시상금 전액을 신기술 테스트베드 추진 사업에 반영하는 등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 명예를 드높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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