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49명, 누적 2만2736명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북구와 동·수성구 어린이집·유치원 관련 확산세가 지속, 시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9명(지역감염 148,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2만2736명(지역감염 2만2377, 해외유입 360)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40명, 수성구 30명, 북구 25명, 달서구 18명, 서구·중구 7명, 달성군 5명, 남구 4명, 타 지역 13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96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53명, 생활치료센터에 34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25일 확진, 영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7일 숨졌다.
추가 확진자 149명 중 북구 소재 어린이집 1 관련으로 16명이, 동구 소재 유치원2 관련으로 33명이,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으로 19명이,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1명이 각각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44명(어린이집 44, 유치원 47, n차 54)이다.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1명이 확진, 총 60명(의료기관 43, n차 17)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4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31명(의료기관 30, n차 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 1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13명(의료기관 12, n차 1)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4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종교시설 4, n차 2)으로, 23일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6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8명이 각각 추가됐다.
해외입국으로 1명이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7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류공원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가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내년 1월 1일부터 옛 두류정수장 위치(대구시청 신청사 예정지)로 이전 운영된다.
한편 28일 오전 0시 기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7만402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2%), 2차 접종 188만64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3%), 3차 접종 64만71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26.7%)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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