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상장 1주일만에 업비트서도 거래
업비트는 비트코인 마켓
업비트는 비트코인 마켓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한 크레딧코인이 이번에는 업비트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한다.
업비트는 29일 공지사항을 통해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의 크레딧코인(CTC)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빗썸에 이어 업비트까지 상장되면서 크레딧코인은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크레딧코인은 은행 계좌가 없는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신용기록을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과 신용결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상자산이다. 나이지리아 현지 핀테크 업체 엘라(Aella)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연동한지 약 네 달 만에 누적 금융 거래량이 190만건이 넘었을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글루와는 선진국의 풍부한 자본과 개발도상국의 성장성을 연결해주는 금융 플랫폼을 론칭하기도 했다. 글루와는 2016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을 비롯, 스티브 첸(Steve Chen) 유튜브 공동창업자 등 글로벌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끌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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