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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지난해 전국 해양침적쓰레기 3656t 수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4 14:48

수정 2022.01.04 14:48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뉴시스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해양환경공단은 2021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해 해양침적쓰레기 3656톤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바다 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의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2019년 2882톤, 2020년 3191톤을 수거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무역항 11개소 △연안항 7개소 △국가어항 1개소 △환경보전해역 2개소 △특별관리해역 1개소 등에서 3656톤을 수거했다. 이는 5년 내 최고 수거량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올해도 지역어민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해양침적쓰레기 사각지대 해소하고, 깨끗한 우리바다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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