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온건설㈜이 경기도 오산시에 선보인 '오산 라온프라이빗 스위트'가 최고 17.5 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된 '오산 라온프라이빗 스위트' 1순위 청약접수2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501건이 접수돼 평균 5.8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E 타입은 최고경쟁률인 17.5 대 1을 기록했다. 단, 전용 84㎡C 타입은 예비 당첨자 300% 모집을 위해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선 연장 및 동탄트램 예정 등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오산시의 교통 환경과 함께 높은 주거편의성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며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오산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차별화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 키친 스위트 등 특화설계에 대한 기대감도 청약열기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경기 오산시 고현동 16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 84㎡ 총 438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 오산 시외버스터미널(환승센터), 광역버스정류장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하다. 특히 분당선 연장(예정), 동탄트램(2027년 준공 예정) 등 교통호재가 집중되면서 서울 주요 업무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수원·평택·화성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오산 도심 내 쇼핑·의료·문화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고현초교 및 어린이집이 위치해 안전한 통학도 가능하다. 성호중·고교 등 전 연령대 학군과 소리울도서관 등 각종 교육시설도 갖췄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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