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입사원 특강서 당부
[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이 10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퍼스트 펭귄'이 될 것을 당부했다.
퍼스트 펭귄은 선구자 또는 도전자의 의미로 사용된다. 남극 펭귄들이 사냥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무리가 따라서 바다로 들어간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반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조폐공사는 디지털 서비스업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사의 미래는 신입사원이 주인인 만큼)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하는 퍼스트펭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반 사장은 또 상사와의 갈등을 피하라는 조언도 했다. 좋은 상사는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그렇지 않은 상사는 반면교사로 삼아 상사와의 갈등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 했다.
이밖에 즐기면서 일할 것과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가 기본이 되는 조폐공사 사원이 돼야 한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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