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분화구정원' 현장 찾아 성공개최 방안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4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사 현장에서 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박람회 행사장 조성 현황, 박람회 종합 운영계획, 수익사업 및 홍보계획 등 2022년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오천동 저류지 공원에 조성하는 '한반도 분화구정원' 현장 등 준비상황 등을 살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박람회장 등 주요 시설 완공과 행사 개최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가 중요하다"며 "도와 순천시, 조직위원회가 협심해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동천변 등 순천 전역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영국 '첼시 플라워쇼'나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세계 정원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남도는 국고지원사업으로 △한반도 분화구정원 12억원(총액 60억원) △생태정원 거리 조성 16억원(총액 80억원) △교량교 재가설 40억원(총액 200억원) △생활밀착형 숲 15억원 △죽도봉 문화체험 숲 10억원(총액 20억원) △옥외광고수익금 6억원(총액 12억원) 등 총 6종, 9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는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세계조경가협회 프레-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 D-365, D-200 기념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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