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주 전(2~8일) 일평균 확진자 1076.7명보다 165.7명이 감소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41.8%에서, 지난주 36.1%로 감소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10.9%에서, 지난주 8.4%로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116명에서 지난 주 89명으로 감소했으며 치명률은 2주 전 1.5%에서, 지난주 1.4%로 감소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교육시설 193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67명 △직장 관련 76명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59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2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교육시설은 어린이집 9건 129명, 중학교 3건 8명, 초등학교 2건 22명, 고등학교 1건 16명, 유치원 1건 17명 순이다.
감염 재생산수는 2주 전 0.74에서, 지난주 0.77로 조금 높아졌다.
지난주 사망자 89명은 60대 이상(60대 22명, 70대 27명, 80대 이상 35명)이 84명 94.4%로 대부분 고령이다. 사망자 중 59명 66.3%가 백신 미접종자이며 고혈압 33.7%, 당뇨 16.9%, 치매 11.2% 등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었다.
사망자 분들의 감염경로로는 '조사중'이 53명 59.6%로 가장 많고 확진자 접촉 19명(21.3%), 병원 및 요양시설 17명(19.1%) 순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주 사망자가 2주 전 대비 27명 줄고, 치명율도 0.1%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은 치명율이 높은 상황"으라며 "감염에 더욱 주의해 주고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박 국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전체 확진자 중 40대 미만 확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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