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부스 12배 키워
‘나갈때 자동결제’ 핵심 기술 소개
신세계아이앤씨가 전세계에 한국형 스마트 스토어 '스파로스'를 선보인다.
‘나갈때 자동결제’ 핵심 기술 소개
신세계아이앤씨는 16~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2'에서 참가한다.
올해로 두 번째 NRF에 참가하는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체 리테일테크 브랜드 스파로스의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 2020년 첫 참가 때보다 12배 큰 규모로 부스를 준비했다.
스파로스 브랜드 론칭 1년만의 성과이자 국내에서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NRF 2022에서 △스파로스 스마트 스토어 △스파로스 클라우드POS △스파로스 스마트 벤딩머신 △스파로스 스마트 선반 등 대표 리테일테크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스파로스 스마트 스토어 섹션에서는 지난해 서울 강남 코엑스에 오픈한 '완전스마트매장'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인공지능, 센서 퓨전, 컴퓨터 비전, 클라우드POS 등 스파로스의 핵심 기술을 적용해, QR 스캔으로 입장 후 물건을 들고 나오면 즉시 자동 결제되는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한국형 스마트 스토어의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NRF 2020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스파로스 클라우드POS'는 부가 기능을 고도화해 선보인다.
스파로스 클라우드POS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기능을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기능부터 멤버십, 글로벌 결제 서비스 등 디바이스나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원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구성해 도입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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