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에도 동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사이버대는 19일 대구 서문시장상가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진사이버대는 연합회 소속 상인들이 대학 입학 시 장학금 혜택 등 학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보직교수들은 서문시장에서 장을 보고, 맛집을 탐방하는 등 설날을 앞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황선탁 연합회 회장은 “우리 상인들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전국 상권을 선도하는 대표 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중기 형성된 전국 3대 장터 중 한 곳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8개 지구, 4,000여 점포, 2만여명 상인들이 일하고 있는 곳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 시장이다.
조방제 총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대구지역 정이 깃든 서문시장이 전국 최고 시장이자 사랑받는 명소로 계속 발전하도록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교류와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데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 2차 모집을 오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하며, 모집 학과는 사회복지계열, 부동산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복지학과 등 11개 계열학과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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